천문관 개선 9억 5000만 원 투입, 7월 말까지 마무리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개선 사업을 오는 7월말까지 추진한다.

이에 따라 3월 20일부터 7월 말까지 약 4개월여 동안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을 임시휴관 한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개선 사업은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9억 50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노후한 천체관측실과 천문대 내·외부 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망원경은 구경 16인치(400mm)에서 24인치(600mm)로 교체해 기존보다 관측 성능을 높이고, 주관측실 계단은 경사로를 설치해 모든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으로 바꾼다.

또한 천체관측실 돔(지붕)은 안전을 위해 전면 교체하며 내부(벽면․천정) 리모델링, 화장실 구조 변경, 외부 보도블럭 등을 보수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에 걸맞는 천문관련 행사·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면서 “새롭게 바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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