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동 남성마을 주민 주도의 지역자원 활용한 관광컨텐츠 사업화 첫걸음  

▲  ©Newsjeju
▲ ©Newsjeju

서귀포시 남성마을회(회장 현성환)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남극노인성을 소재로 한 시범공연 ‘노인성, 소원이 닿다’를 서귀포시 걸매생태공원에서 선보인다.

‘노인성, 소원이 닿다’는 2022년 JDC형 DMO마을공동체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으로 과거 양반들이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찾은 남극노인성이 남성마을 삼매봉에서 특히 잘 보인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무병장수, 진학, 결혼 등 나만의 소원을 별에 담아 올려보내는 컨셉으로, 천지동 남성마을 주민들이 분장과 의상을 갖춘 연기자와 스탭으로 참여하고, 서귀포 도심공원 중 하나인 걸매생태공원에서 진행되어 서귀포항의 새연교를 이은 새로운 야간관광자원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공연과 사업을 추진하는 남성마을회 현성환 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병장수의 별 남극노인성은 서귀포시 남성마을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출연한 주민 배우들의 정성과 참가한 관객들의 소원을 서로 공유하고 전달하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