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신청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소장작품 확보를 위해 2023년 작품수집을 진행한다.

현대미술 및 지역미술의 연구와 조명을 위한 작품수집 공고는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이며, 신청접수 기간은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가능하다.

현대미술품의 매도 및 기증 신청을 통해 이뤄지는 작품수집은 회화(한국화 포함), 입체 및 설치, 공예, 판화, 사진, 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다.

수집대상은 제주의 정체성(자연, 인문, 역사, 문화, 미학 등)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이거나 예술성, 독창성, 실험성을 갖춘 미술관 소장가치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이면 된다.

접수기간 내 미술관 방문접수와 등기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매도신청의 경우에는 1인 1건에 한정된다.

접수된 신청건은 운영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최종 수집작품이 결정되며, 새로 수집된 작품들은 기당미술관 소장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기당미술관은 현대 미술작품 701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주제의 소장품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개되고 있으며, 최근 신소장품전 <기당 컬렉션:조화>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좋은 미술품의 수집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미술관으로 향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장자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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