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현장 규제혁신 사례 도내 석재 조달기업과 공유

▲ 제주지방조달청은 30일 제주도 내 석재 조달기업들을 대상으로 조달현장 규제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제주지방조달청은 30일 제주도 내 석재 조달기업들을 대상으로 조달현장 규제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제주지방조달청(청장 황광하)은 30일 도내 석재(자연석 판석·경계석)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조달현장 규제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여 기업들은 그간 일정금액 이상 납품 시 내륙에 위치한 전문검사기관을 의무적으로 이용하는 불편과 검사에 따른 비용·납품지체 등의 부담을 겪어왔다. 

이번 규제혁신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납품검사를 수요기관검사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지난 2월 부총리 주재 경제규제혁신TF 회의에서 선정한 138개 조달현장 규제혁신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조달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황광하 제주조달청장은 제주지역에 해당하는 규제혁신 사례를 설명하고, 규제혁신에 대한 조달기업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황광하 청장은 "그림자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조달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조달정책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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