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 고혈압으로 어지럼증 호소, 생명 지장 없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비양도 거주민을 해경이 한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16분쯤 비양도 보건지소로부터 주민 A씨(80대. 여) 이송요청을 접수받았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비양도로 보내 A씨를 태우고 한림항으로 입항,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했다. 

제주해경은 올해 총 14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이송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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