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신청

제주농협은 매년 고질적으로 농촌 일손부족이 심한 영농철을 대비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운동에 나섰다. 

특히, 지난 12일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5월 마늘수확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장에 일손지원 요청을 위해 도내 주요기업, 기관, 단체 150여 곳에 농촌일손돕기 봉사참여 협조문을 발송했다.

지난해에도 5월 한달동안 40여 기관·단체, 군부대 및 농협 임직원 등 400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취약농가(고령농, 여성농, 장애농)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제주농협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참여하는 대상자들에게 단체이동지원(버스), 점심, 봉사용품(장갑 등), 안전보험 가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윤재춘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유류, 비료 등 농자재는 물론, 인건비 부담이 나날이 커져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면서 "제주농업을 이해하고 농업인들에 희망을 전하는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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