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에 나선 해녀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3일 제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쯤 구좌읍 하도 해변 인근 해상에서 A씨(70대. 해녀)가 바다에 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주변에서 카약 사업을 하는 관계자로, 의식이 없는 A씨를 구조해 육상으로 옮겼다. 출동에 나선 구급대는 CPR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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