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나눔길 약 1.3km 조성

▲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Newsjeju
▲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위치도. ©Newsjeju

서귀포 치유의 숲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보행 약자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구나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서귀포 치유의 숲 내에 기존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을 연장해 조성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6억 원(녹색자금 9억 6000만 원)을 들여 무장애나눔길을 약 1.3km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하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재데크를 설치하고 경사도(8%이내)를 고려한 노선으로 전 구간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통행이 가능하다.

또한, 일정구간 마다 쉼터와 의자 등을 배치해 체력이 약한 노약자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23년 하반기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결과, 서귀포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입구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추진결과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설이용자와 산림의 생태요소를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고 조성 후 만족도 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프로그램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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