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지구~ 아라동 도로개통으로 교통체증 해소 기대

▲ ‘간드락 마을(중로1-1-53) 도로개설사업’ 위치도. ©Newsjeju
▲ ‘간드락 마을(중로1-1-53) 도로개설사업’ 위치도. ©Newsjeju

제주시는 이도지구 ~ 아라동 남북간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 중인 ‘간드락 마을(중로1-1-53) 도로개설사업’이 오는 5월 개통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38억 원(보상비 111억 원, 공사비 27억 원)을 투입한 연장 385m, 폭 20m(왕복 4차로) 도로개설 사업이다.

지난 199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해당 노선을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2019년부터 111억 원을 투입해 2021년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100% 완료했다. 이후 27억 원이 투입된 도로개설 공사는 2021년 4월 착공해 올해 5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가 개통되면 정체된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연북로와 아라동 지역과의 원활한 도로 소통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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