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여성폭력 피해자 이동상담실 운영을 재개함으로써 피해자들에 대한 위기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등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이동상담실 운영은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와 협업해 오는 4월 24일 시작으로 매월 둘·넷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6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가정·성폭력, 성매매,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여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초기 상담(방문, 전화상담 등) 진행 ▲사례회의 ▲필요시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법률 및 수사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1366 제주센터에서는 여성폭력 피해자 이동상담실 운영 이외에도 서귀포시 지역 내 피해자 지원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지원을 못받는피해자가 없도록 폭력예방 캠페인, 유관기관 방문, 인터넷 홍보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실 운영으로 서귀포 지역 여성폭력 피해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초기 상담을 통해 피해자가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여성폭력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