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3일간, 제주도 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

제주개발공사에서 일반매입 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일반매입 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사에서는 매년 기존주택을 매입해 도내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지역과 세대원 수에 따라 1형(2인 이하, 50㎡ 이하), 3형(4인 이상, 85㎡ 초과)으로 구분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예비입주자 선정은 각 행정시에서 이뤄지며,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입주자 퇴거 등의 사유로 공실이 발생하면 부여된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게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www.jpdc.co.kr)나 제주특별자치도(www.jeju.go.kr) , 제주시 및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팀(780-3592, 780-3807)으로 하면 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을 위해 올해도 160호 규모의 기존주택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중 일부는 다자녀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제공하는 등 공급유형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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