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추자면민과 함께하는 `제 1회 서울(수도권) 추자면민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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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면에서는 지난 4월 22일(토) 경기 광명시 애기능농장(노은사동 산 79-2)에서 ‘제1회 서울(수도권) 추자면민의 날 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울 추자면민의 날 행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추자도를 고향으로 둔 사람들을 위해 서울(수도권) 추자면민회(회장 박기찬)에서 주관해 기획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200명이 참여했다.

재외추자인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이날 행사는 서울·경기 수도권 추자면민 뿐만 아니라 추자도를 고향을 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며, 6개리 마을별 향우회 단체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자도의 역사 문화 및 삶의 변천사를 시간에 따라 변화된 추자도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시회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재경 추자면민들의 향수심을 일깨우고, 애향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추자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재경 추자면민들의 고향음식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기 위한 추자음식 맛보기 행사(붕장어, 조기, 삼치, 멸치젓깔, 파김치 등)를 준비하여 고향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음식도 제공했다.

아울러, 처음 개최되는 서울(수도권) 추자면민의 날을 축하하고자, 추자면사무소, 추자면 관내 자생단체장 및 주민들도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성인 추자면장은 “추자도를 고향이라는 자긍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시며 모여 겨우내 힘들었던 마음을 서로 만나 위로하고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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