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4차 임시회 열어 지역소멸대응특위 위촉식 가져

▲ 하성용 제주도의원이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구성한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Newsjeju
▲ 하성용 제주도의원이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구성한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Newsjeju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8일 청주 청남대에서 2023년 제4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지역소멸 대응 관련 현안문제 및 정책개발 연구를 위해 조직됐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제주에선 하성용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이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하성용 의원은 "최근 10년간 제주에선 10만 명 이상의 인구 증가가 두드러지는 지역 중 하나였으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생산가능인구인 청년층의 인구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전국 시도의회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소멸에 대응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회 때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가 상정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 및 수산분야 보호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은 의결보류됐다. 현지실사단 파견에 따라 추후 결과를 보고 다시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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