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로(3개소), 서광로(12개소), 노형로(13개소)

제주시는 동광로 ~ 노형로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단속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는 통행량이 많고 단속사례가 빈번한 동광로 ~ 노형로 구간으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과 시외지역의 운전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주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주요 위반구간을 조사하고 해당 구간에 표지판 28개를 추가로 설치해 도민과 관광객의 버스전용차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표지판 설치구간은 동광로(3개소), 서광로(12개소), 노형로(13개소)이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단속 안내 표지판 설치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단속 사례 감소를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중앙 버스전용차로에 시설물 개선을 추진하는 등 교통편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버스전용차로 단속 안내 표지판 시안.
버스전용차로 단속 안내 표지판 시안.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