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11일 황광하 제주지방조달청장(왼쪽에서 6번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11일 황광하 제주지방조달청장(왼쪽에서 6번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제주중소기업회장 성상훈)가 11일 오전 황광하 제주지방조달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조달애로를 해소하고, 제주지방조달청의 지원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간담회 자리에선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제품단가 신속인상 △인쇄물 기준단가표 도입 및 활용 지원 △조합 추천 수의계약제도 구매목표제 도입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조달현장의 각종 불편‧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138개 규제혁신방안과 도서지역 납품검사 방식 현실화 등 제주지역 관련 규제혁신 사례도 공유됐다.

성상훈 제주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물가급등, 금리인상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어느 때보다 도움이 절실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애로와 주요현안에 대해 제주지방조달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황광하 청장은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혁신성장 뒷받침을 목표로 조달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감형 조달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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