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6월부터 10월까지, 야간 10시까지 질서 계도

제주시는 하절기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산책로) 일원에서 발생하는 무질서한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6월부터 질서계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제주 도심 속 대표 명소인 탑동광장은 매년 20만 여명이 애용하는 곳이지만, 매년 여름철 야간 시간대 음주․취식 행위, 불법쓰레기, 낚시,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버스킹 소음 등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제주시는 질서계도반을 편성해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야간 10시까지 질서계도를 실시해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계도해 시민 불편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해 나간다.

한편 이번 질서계도반 운영을 위해 공공근로 8명을 선발해 질서계도에 6명, 주말 환경정비에 2명을 추가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탑동광장이 모두가 즐겨 찾는 힐링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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