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재해 유형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축 및 축산시설 관리요령 전파

제주시는 폭염, 태풍, 호우 등 하절기 축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6~8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 또한 6, 8월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7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며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5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해 예방·홍보·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예방대책 상황실은 평시에는 기상 상황을 농가에 신속히 전파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축사시설 관리 ▲ 재해유형별 대비요령 등 분야별 세부 예방대책에 대한 집중 지도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홍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체제로 전환해 유관기관(축협, 생산자단체)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며 기상 위험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축산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복구지원으로 축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폭염,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사전에 대비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축산시설과 가축사양 관리 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키워드
#축산재해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