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졸업생 2명 부부동반 왕복항공권 제공

▲ 다문화엄마학교 교육모습. ©Newsjeju
▲ 서귀포시 다문화엄마학교 교육모습. ©Newsjeju

서귀포시는 2022년 도내 최초 운영된 다문화엄마학교가 성적우수자 2명에게 친정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엄마학교 교육생의 학습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제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서귀포시 지정기탁금 재원을 활용한다.

다문화엄마학교 성적우수자 2명에게 부부동반 왕복항공권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친정방문을 하는 성적우수자 2명은 일본과 중국 결혼이주여성으로, 1기 다문화엄마학교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교육생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다문화엄마학교는 읍면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해 3개 권역 30명으로 2022년 1개반 15명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교육생 자녀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다문화엄마학교 학생은 3개반 으로 중도포기자 없이 입학생 전원이 참여했다. 초등 고학년 과정을 온라인 수업과 출석수업을 병행해 교육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엄마학교 교육생이 된다는 것은 결혼이주여성으로서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고, 중도포기자 없이 졸업을 해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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