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저녁 새연교콘서트 진행

▲ 새연교 콘서트 첫공연. ©Newsjeju
▲ 새연교 콘서트 첫공연. ©Newsjeju

서귀포시는 2023년 새연교 콘서트를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새연교에서 개최한다.

‘2023 새연교 콘서트’ 첫 공연은 지난 8일 장맛비가 잠시 그친 날씨 속에서도 300여 명이 넘는 시민 및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 출신 95년생들이 모여 만든 어쿠스틱 95밴드, 샹송 스토리텔러이자 보컬리스트인 미선레나타, 옥슨86 출신이자 서귀포 가수인 싱어송라이터 신기영의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출연가수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은 버블쇼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레이저 및 음악분수쇼도 함께 볼 수 있어 이색적인 서귀포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었다.

새연교 콘서트는 오는 8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홍어밴드, 프로젝트 이강, 홍조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마지막 날인 8월 5일에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2023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획된 사우스카니발의 특별 단독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새연교 콘서트는 서귀포의 대표 랜드마크인 새연교와 어우러진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 음악공연으로, 2012년에 시작돼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심 속 여름밤에 새연교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기상상황에 따른 일정변동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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