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위원회 의정활동방향, 2024년 본예산안 등 논의 및 전문가 특강

▲ 지난 17일에 개최된 제12대 제주도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워크숍. ©Newsjeju
▲ 지난 17일에 개최된 제12대 제주도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워크숍. ©Newsjeju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가 지난 17일에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원역량 걍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전문위원실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예·결산 심사의 이해를 함양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2024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한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의정내부자료 설명 등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특강은 지방분권과 지방재정을 주제로 홍성선 지방재정전략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분권의 선도적 경험을 보유한 지방분권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제주의 지방세수와 재정여건을 설명했다.

양용만 위원장은 "최근 제주도의회에서 결산 승인한 제주도청의 2022년 예산 규모가 7조 3000억 원으로 10년 전인 2012년의 예산규모인 3조 2000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며 "예산규모가 크게 확장됐고, 그만큼 예·결산 심사 과정에서 논의해야 할 사항과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짐에 따라 예산 심사에 대한 중요성과 철저한 검토의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의회의 역량 강화와 예·결산 심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예·결산과 관련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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