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머셋 클럽하우스서 '행복 감자와 함께하는 행복 여행' 행사
투숙객에게 친환경 감자 선물 마련
"지역과 상생 위해 적극 나설 것"…"고객 위한 프로그램 지속적 개발"

▲ ㈜행복공작소가 7월21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투숙객들에게 감자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 사진제공 - 제주신화월드 ©Newsjeju
▲ ㈜행복공작소가 7월21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투숙객들에게 감자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 사진제공 - 제주신화월드 ©Newsjeju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제주 1호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고객 감사 이벤트로 직접 재배한 감자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신화월드 측에 따르면 ㈜행복공작소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감자 증정 이벤트를 열었다.

'행복 감자와 함께하는 행복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행사는 ㈜행복공작소 직원들이 제주신화월드 서머셋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감자를 무료로 나눠줬다. 이날 감자 물량은 약 100㎏가량이다. 

감자를 선물 받은 고객은 "장애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겨 더 감동적이고 특별하다"며 "생각지도 못한 기쁨을 선물해 준 행복공작소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영 제주신화월드 대외협력팀 과장은 "신화월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박흥배 행복공작소 상무는 "정성스럽게 키운 감자를 받고 기뻐하는 고객들이 많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행복공작소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행복공작소는 2019년 4월에 출범했다. 제주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상대적으로 구직활동이 힘든 도내 장애인들에게 '상생 기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공작소는 직원들이 직접 가꾼 감자와 옥수수, 고구마, 가지, 호박 등 농산물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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