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현재 야간·휴일 응급환자 진료 257명, 환자 후송 26명

제주시 동부보건소 우도보건지소는 여름 성수기 우도를 찾는 관광객과 온열환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비상근무를 강화한다.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우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의 각종 사고와 지역 내 신병 악화 응급환자들 중 자체적으로 응급조치가 불가능한 환자가 올해 7월에만 2일에 1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우도보건지소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119, 면사무소, 해경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위급상항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도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 시 보건지소 환자 응급조치, 도항선이나 해경 경비정 또는 지역 사선으로 성산항으로 이송후 119에서 종합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한편 7월 현재까지 야간, 공휴일에 257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으며, 이중 상태가 심각한 응급환자 26명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응급환자에 대한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필요시 비상근무 인력을 추가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구축해 우도보건지소의 역량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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