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부터 지가열람, 10월 31일 지가결정·공시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는 2023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의 적정 여부에 대한 검증을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 대상 필지는 도로, 구거, 하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3257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담당 공무원의 지가 산정 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 9곳의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진행한다.

감정평가사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개별토지 가격 산정의 적정성 ▲산정지가와 인근토지와의 균형 유지에 관한 사항 ▲토지의 주요 특성이 공부(公簿)와 일치하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검증을 마친 개별공시지가는 9월 4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실시하고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공시 이후에는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1월 1일 기준 서귀포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대비 –7.08%,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7.13% 하락(제주시 –7.01%)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가가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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