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종합시운전 완료후 의무운전중, 오는 9월 4일 준공식 예정
일 200톤 → 370톤 처리

▲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전경. ©Newsjeju
▲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전경. ©Newsjeju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공사가 완료됐다.

제주시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의무운전 중이며, 내달 4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로 환경오염 예방과 동시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조성을 위해 역점시책 사업으로 총사업비 499억 6000만 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했다.

이에 제주시는 당초 일일 200톤에서 370톤까지 처리할수 있게 됐으며, 현재 일일 양돈분뇨발생량 1978톤의 19%를 제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제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 내에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공동자원화시설 확충으로 집중화시설(공공처리 + 공동자원화시설)에서 발생량의 80% 이상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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