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서 개최

서귀포시는 오는 20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본 공연은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 등을 연주한다.

“나부코 서곡”은 <나부코> 라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4막 오페라가 공연되기 전에 막이 내려진 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곡으로, 이 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하게 연주회의 문을 연다.

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로 프랑스 남부 목가풍 음악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클라이맥스를 만든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트롬보니스트 카즈요시 와카사(일본 히로시마 엘리자베스 음악대학 교수)와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돼 현재 임대흥 지휘자를 중심으로 폭넓은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올바른 정서함양 및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의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본 공연은 시민들에게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기 위해 선착순 무료 공연으로 개최된다. 

▲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Newsjeju
▲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Newsjeju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