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이하 공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을 통한 폭력예방 인식 제고

서귀포시가 6급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교육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해마다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4대 분야에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폭력없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4대 폭력 중 성희롱·성폭력 2개 분야에 대해서 9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공직자의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함양, 역할과 책임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교육 강사로 초빙된 (사)제주여성인권연대 강지영 이사는 성인지 감수성 격차와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례, 2차 피해 등에 관한 적극적 대처방안과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즐겁고 건강한 직작생활을 위해서는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상호 존중하는 근무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서로 존중하는 직장 내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가정폭력·성매매 분야 예방교육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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