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2023년도 제주지역 하반기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9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토·일요일 제외)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4년도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이다. 2023년도 제주지역 수검 대상자는 총 3400여명으로 하반기에는 1050여 명이 검사를 받게 된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시력검사 등)와 정밀검사(내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각 과목별 질환에 대해 세밀히 검사)로 나눠서 실시하며 검사 종료 후 병리검사 결과와 과목별 이상 유무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현장에서 제공한다.

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병역이행자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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