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읍사무소 강 석 훈.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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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사무소 강 석 훈

“태풍” 
태풍은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으로 강풍과 폭풍우를 동반한 자연현상을 말하며 특히 9~10월 발생한 태풍은 그 크기와 강도가 커 과거 사라호와 매미 태풍처럼 우리 제주에 수많은 상처와 엄청난 피해를 안겨 주곤 했었다.

태풍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태풍이 오기 전 먼저 TV나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정확히 숙지하여야 하며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을 미리 준비하면 비상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집안 곳곳을 점검해야 한다.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 물 빠짐이 원활하게 하여야 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시켜 주어야 하고 위험한 물건이 집 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천 근처나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하며 농촌지역인 경우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단단히 결박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

어촌지역인 경우에는 어로작업 중지 및 해상운항 중인 각종 선박은 즉시 인근 항으로 대피하여야 하며 선박을 단단히 묶어두고, 어망·어구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어로시설을 철거하거나 고정시키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태풍” 태풍의 발생은 어쩔 수 없는 자연현상으로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철저한 대비와 준비로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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