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장 강 은 석. ©Newsjeju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장 강 은 석. ©Newsjeju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장 강 은 석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매년 신규 암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서귀포시 전체 사망원인 중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5%에 달한다.
암은 암종에 따라 다르지만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특이 증상이 없고 암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증상들도 평소 흔히 경험해 오던 증상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대암은 조기검진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생존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암의 5년 생존율은 약43%에서 72%로 급격히 높아졌다. 그 이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와 국가암검진(6대암 무료검진)의 영향이 크다.
2022년 암검진 수검률은 전국 42%, 제주도37%로 매우 저조한 편이다. 

이에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검진이 중요하며, 주 5회 30분적정운동, 금연․금주, 건강체중 유지, 짜지않게, 타지않게 먹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는 민생시책으로 상․하반기 암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생활속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전화수검 독려 후 수검이 확인되면 소정의 암검진 홍보물품 제공, 암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종양표지자검사(사전암발병여부검사)등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암으로부터 멀리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여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암 예방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의 암발생률과 암사망률이 낮아 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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