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펫페어, 10월 6일부터 3일간 ICC제주에서 개최

제주에서 최근 국내 반려동물 산업을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업체에는 새로운 기회를, 반려인들에게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제주 펫페어'를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정부가 지난 8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연관산업도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어 제주지역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상품 전시·판매 ▲기업간 거래(B2B) 컨설팅 및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교육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 박람회 참가업체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펫 푸드, 펫 용품, 펫 헬스케어, 펫 리빙, 펫테크, 펫 패션/잡화, 펫서비스 등 7개 분야의 7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품목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컨설팅과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해 연관산업 업체의 시장 진출과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펫로스 증후군, 사료 속의 과학이야기, 애완견에서 반려견으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 등 반려동물 전문강사의 세미나와 펫 메디컬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운영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반려동물과 박람회에 동반 입장할 경우 안전을 위해 이동장·슬링백·유모차·웨건 중 하나를 사용해야 하며, 목줄만 착용하거나 가방 없이 안고만 오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