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예산 소진으로 중단 불가피 알려

탐나는전 할인이 오는 9월 30일부로 종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이 오는 30일 경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은 연 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제주도정이 본예산 100억 원과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제주자치도는 본예산 100억 원이 소진된 이후 추경예산에 100억 원을 편성해 지난 6월 7일부터 할인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26일 현재 기준 5억여 원의 예산만 남은 상황이다.

9월 중 예산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정확한 중단 시점은 탐나는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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