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개최된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서 수상

▲ TTG 시상식에 참석한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TTG ASIA 대표 다렌 응(우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ewsjeju
▲ TTG 시상식에 참석한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TTG ASIA 대표 다렌 응(우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ewsjeju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9월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됐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후 센트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지난 1989년에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 크루즈, 호텔, 리조트,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등 여행 및 관광업의 전 분야의 우수 기업, 기관을 망라해 선정하는 상이다.

트래블 어워드는 매년 TTG가 엄선하는 세계 각국의 1000여 명의 전문 기자단과 호텔 종사자, 항공사 직원, 자동차 렌트 회사, 크루즈 선사, 관광청 등 7200여 명의 전문 패널들의 공정한 투표를 거쳐 수상 대상이 선정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00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20번째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된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 2019년까지 19년 연속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TTG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을 통해 호텔(그랜드하얏트제주), 카지노, 한 컬렉션 K패션몰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관광레저기업으로 자리잡은 것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유럽, 그리스, 이집트(카이로), 시칠리아 몰타 등의 직항 전세기 및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상품과 북해도, 미야자키 등 일본 소도시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롯데관광개발은 기항지 투어와 함께 지난 6월 3년 8개월여 만의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 재운항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면서 크루즈 사업 정상화의 신호탄을 쐈다. 오는 2024년 5월에는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충청남도 최초의 크루즈 운항에 나선다.

시상식에 참석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2년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끊임 없이 신규 여행지를 발굴하고 불모지였던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와 인프라 개발에 앞장서왔다"고 자부하면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롯데관광개발이 보유한 카지노, 호텔, 여행 등 사업부 간 시너지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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