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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지역 나눔 기부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소소한 마을 나눔축제」기부금이 목표액보다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좌읍(읍장 오상석)과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김성익),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이 공동 주관한「소소한 마을 나눔축제」는 지난 14일 제주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통기타 연주, K-pop댄스, 가야금 연주 등 9팀의 문화 공연행사와 지역 단체에서 기부금 마련을 위한 15개 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마을, 사람, 시간을 이어주는 구좌읍 플리마켓 모모장도 함께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또한, 지난 제20회 광주 충장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된 제14회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제주시 대표로 참가해 대상(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구좌읍 어우렁 두드림팀의 난타 공연”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각 자생 단체 부스 운영 수익금과 행사 참여자, 주민 등의 기부로 652만 8000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이뤘다.

오상석 구좌읍장은“앞으로도 나눔의 공동체 가치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익 위원장은“사랑을 모으는 것만큼이나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라는 축제 주제에 맞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구좌읍이 되도록 지역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금된 기부금(금6,528,000원)은 민․관 협력 구좌읍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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