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추전 '영유아 동반 가능 마을숙소 5곳' 선정

제주관광공사가 아이들과 함께 제주에서 지낼만한 숙소 5곳을 추려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공공사(사장 고은숙)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4탄 : 영유아 동반이 가능한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브랜드 홈페이지에 지난 16일 공개했다.

이전 3회 시리즈에선 ▲마을책방 10선 ▲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숙소 ▲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가 공개됐었다.

4번째 주제의 추천 장소들은 제주 마을에서 즐겁고도 안전한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용품과 가전제품, 풀장 등이 비치된 숙소들로 엄선됐다.

추천된 5곳은 ▲글라드세화 ▲바띠에 ▲에드타임 ▲텔레스코프 ▲화우재다.

글라드세화는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곳으로 키즈카페처럼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유아 풀장을 갖췄다. 풀장은 사계절 온수풀이며, 아이들의 피부를 감안해 염소계 화학 제품이 아닌 천연 소금을 사용해서 염소수지를 맞췄다.

식기세척기와 세탁기, 건조기, 음식물분쇄기, 젖병소독기, 젖병세제, 바운서, 유아 식탁의자까지 구비돼 있다. 도보로 3분 거리에 세화해수욕장과 해녀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위치한 '바띠에'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넓은 마당을 갖추고 있다. 3개의 침실을 갖춘 넉넉한 공간 덕에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까지 3대가 이용할 수 있다.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해 있는 '에드타임'은 사방이 귤밭에 둘러싸여져 있다. 앞마당에선 바베큐와 온수 자쿠지를 즐길 수 있다. 유아동 의자와 식기류가 갖춰져 있으며, 11월부터는 뒷마당에서 게스트만을 위한 무료 귤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텔레스코프는 호텔급 조경의 유럽식 정원을 갖춘 곳이다. 중산간 마을의 한경면 저지리에 자리잡고 있다. 아이는 물론, 반려동물도 이용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젖병소독제, 분유 포트 등 유아용품과 마당 울타리 등 반려동물 용품이 자유롭게 제공된다.

화우재도 한경면 저지리에 있다. 소방관이나 우주인처럼 나무로 된 봉을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재밌는 구조 덕에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이번 '영유아 동반이 가능한 제주 마을 숙소 5선'은 숙소와 숙소 주인들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제주자치도와 공사는 단순한 숙소 소개 외에도, 숙소를 운영하는 호스트의 스토리, 우리 숙소의 특별한 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visitjeju.kr)과 블로그(www.blog.naver.com/jtowelcome), 페이스북(www.facebook.com/ejejulife), 카름스테이 홈페이지(www.kareum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반려견이나 영유아 동반 등 폭넑은 관광층이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서 잊을 수 없는 여행을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제주 마을만의 숨은 음식, 장소, 풍경, 문화 등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글라드세화 숙소.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 글라드세화 숙소.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 바띠에 숙소.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 바띠에 숙소.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 에드타임 숙소.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 에드타임 숙소.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 텔레스코프 숙소.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 텔레스코프 숙소.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 화우재 숙소.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 화우재 숙소.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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