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26개 읍면동 합동으로 하반기 점검

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26개 읍면동 합동으로 하반기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 등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임시주거시설 지정요건 부합 여부 ▲시설 안전 및 운영·관리실태 ▲임시주거시설 내 화재예방 및 급수시설 등 생활 환경 확보실태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재해구호물자 비축 기준량 확보 여부 ▲물자 보관·관리 적정성 ▲보관창고의 환기, 방수, 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임시주거시설 143개소, 재해구호창고 8개소, 재해구호물자 1883개의 관리는 물론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자료 현행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풍수해, 지진, 화재 등 예측 불가능한 각종 재난에 대비한 전수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고, 내진설계 보강된 임시주거시설 확충으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점검결과 임시주거시설 21개소에 대한 안내판을 교체·정비했으며, 구호텐트(85개), 시각장애인용 지팡이(40개) 등 재해구호물품을 구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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