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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한일농장 김성율·석천미혜 부부가 출하한 한우.©Newsjeju

제주에서 무게 1206kg 슈퍼한우가 탄생해 화제다.

제주축산농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23일 제주시 한림읍 한일농장 김성율·석천미혜 부부(제주축산농협 조합원)가 출하한 한우 거세우 두 마리에 대한 등급 판정 결과 각각 생체 1206Kg(33개월령) 지육734Kg(1++C), 생체 1070Kg(36개월령) 지육 659Kg(1++B)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가에서 출하되는 일반 한우의 무게는 평균 700Kg으로 1000Kg을 넘으면 슈퍼한우로 불린다.

이번 출하된 슈퍼한우들은 한우 개량사업 및 성장에 맞춘 농협사료 전이용을 통해 얻은 결과물로 평균 생시체중 25㎏대의 송아지와는 달리 생시 체중이 40~50Kg대로 성장속도 또한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창수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이 당면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슈퍼한우를 키워내고 출하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축산농협은 조합원님들이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술 교육 및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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