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인증대상에 포함된 올해 8월, 제주목장 ‘깨끗한 축산농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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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축산환경관리원과 깨끗한 축산농장 축종 확대에 따른 제주 말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Newsjeju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박정진)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말산업발전을 위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손잡고, 제주지역 말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위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농식품부와 양 기관의 대표와 직원 그리고 제주시, 서귀포시 축산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말 생산농가에게 ‘깨끗한 축산농장’ 홍보와 안내를 시행하는 등 친환경 말산업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자발적인 가축사육 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고자 농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와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2017년부터 소, 돼지, 닭, 오리 등을 대상으로 시행돼왔다. 올해부터는 말도 인증 대상에 포함됐으며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8월에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박정진 목장장은 "이번 업무협력 체결을 계기로 제주목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주도내 경주마 생산농가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말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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