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까지 비가림하우스 등 14개 사업에 대해 지역 농·감협에서 신청

제주시는 ‘2024년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신청을 오는 11월 6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시행 주체인 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 실적이 있으며, 또한 감귤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업인(경영체)이다.

단, 농업 이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 2012년 3월 15일 이후 조성된 감귤원 필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망,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 송풍팬, 재해예방용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과수분야 스마트팜 등 14개 사업이다.

신청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에서 가능하다.

한편 2024년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FTA기금 사업 지원 품목에 키위가 추가 될 예정(24년 1월중 접수)이며,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한도도 0.5ha에서 1ha로 확대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가가 사업 신청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농․감협의 우선순위 명부를 검토한 뒤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고품질감귤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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