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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여자고등학교은 지난 28일 제3회 삼성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글로벌다문화축제를 실시했다. ©Newsjeju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정규필)은 지난 28일 서귀포시가족지원센터 가족들 150여 명을 학교로 초청해 지역주민, 학생 등 400여 명이 함께 제3회 삼성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글로벌다문화축제를 실시했다.

개막식에서는 △센터가족의 네팔어, 태국어, 필리핀 따갈로어 모국어 인사말과 블리스 어린이 합창단 공연 △학생들의 영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인사말 △페임 동아리의 댄스 공연, 삼성여고 밴드부 공연으로 열기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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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여자고등학교은 지난 28일 제3회 삼성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글로벌다문화축제를 실시했다.▲ ©Newsjeju

운동장 및 교내에서 실시된 체험활동으로 진동 로봇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버블바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및 즉석사진, 이국적인 비즈로 팔찌와 키링 만들기, 달고나 부수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스피드 퀴즈, 귤 빨리 까기 대회, 플라워 가드닝, 포토존 운영, 브로치와 손수건 만들기, 컴퓨터 게임, 세계의복 체험, 베트남 전통 음식 반미, 두유 시음 및 월병 만들기, 청귤에이드 및 감귤 쥬스, 사회적 기업 공심채의 허브 음료 시음 등 많은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정규필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모두를 초대해 문화예술 체험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며 우리학교 전부를 무대 삼아 축제를 이끌어 갈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로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인식하고 다 같이 행복하고, 신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국제화교과 특성화학교, 유네스코학교로서 국제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공동의 노력으로 문화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노력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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