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해설사 전문성 향상 및 현장실무 능력 배양 24시간 교육 실시

▲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보수교육. ©Newsjeju
▲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보수교육.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내 공영관광지에서 활동하는 모든 문화관광해설사는 해설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24시간의 보수교육을 의무로 이수해야 한다.

해설사로서의 기본소양, 현장 실무 및 제주의 역사, 자연, 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과목이 짜여진다. 온라인 보수교육은 제주관광 전문교육 사이트인 '제이 아카데미(J-Academy)(제주관광공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해설사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신설한 현장답사 교육과정은 11월 7일과 14일 국립제주박물관 및 제주민속촌에서 총 2회(8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집합교육은 제주 역사와 문화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주 신화와 4․3 역사, 문화에 대한 이론교육과 국립제주박물관 및 제주민속촌 현장 해설 강연으로 진행됐다.

변덕승 관광교류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 최일선에서 제주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만큼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 강화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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