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87건 의안 심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42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자치도에서는 올해 본예산 대비 2.07%(1465억 원) 늘어난 7조 2104억 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했다. 제주도교육청에선 0.2% (28억 원) 늘어난 1조 5963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2024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심사한 후, 다음달 12월 6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된다.

이와 함께 이번 회기엔 의원발의 조례 17건, 도지사 제출 의안 64건, 교육감 제출 의안 6건을 포함한 총 87건 의안이 접수, 회부됐다.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뒤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김경학 의장은 "44명의 도의원들이 내년도 예산안에 전년도 결산안 심의과정에서 지적된 사항과 부대의견 등이 잘 반영됐는지, 민생경제 및 도민의 안전과 복지 등 필요한 곳에 예산이 잘 반영됐는지 등을 세심히 살펴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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