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61건 의안 심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2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자치도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7조 4767억 원 대비 3.71%(2775억 원) 감소한 7조 1992억 원 규모이며, 제주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 예산액 1조 6015억 원 대비 3.97%(637억 원) 감소한 1조 5378억 원 규모다.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진행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종합 심사한 후, 오는 15일에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된다.

이와 함께 이번 회기에 상정되는 의원발의 조례안은 25건, 도지사 제출 의안이 30건, 교육감 제출 의안 6건을 포함한 총 61건의 의안이 접수됐다. 

김경학 의장은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준비하는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정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도민의 삶에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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