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등기 배달을 통해 700여 가구에 공공서비스 혜택 및 민간지원 연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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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우체국(국장 박상숙) 원태현 집배원이 6일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2023년 나눔 유공 서귀포시장상을 수상했다.

원태현 집배원은 복지등기우편물 2000여 통 배달을 통해 위기가구 753개소를 발굴해 공공서비스 혜택 및 민간 지원을 연계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서귀포우체국은 지난 4월 서귀포시와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에서는 처음 복지등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등기는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사업 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물을 집배원이 배달하면서 가구의 상황을 파악하고 위기가구로 판단되면 서귀포시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원태현 집배원은 “복지등기우편물 배달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돼서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일이면 언제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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