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입수 신청 300명까지,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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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Newsjeju

서귀포시는 갑진년 새해 첫날인 2024년 1월 1일에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5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희귀보호종 붉은바다거북이가 산란을 위해 찾는다는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서귀포시의 겨울철 대표행사로, 200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를 위해 인간펭귄수영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DM DJ 축하공연, 펭귄 닭싸움과 씨름왕 선발대회,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신년 타로점 운세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의 백미인 ‘겨울바다 펭귄수영 입수’는 12시 10분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150명씩 나눠 진행된다. 입수 참가자에게는 기념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대회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8일부터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jejusta.or.kr)를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남단 서귀포의 겨울바다에서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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