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 대상, 시설별 정원 40명 선착순

제주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습 지원 ▲봉사 활동 ▲자치 활동 및 동아리 활동 ▲청소년 캠프 등 체험 활동 ▲개별 상담 및 귀가 지원 ▲진로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자 선발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다자녀·맞벌이가정 청소년을 우선지원 대상자로 선정하며, 정원(40명) 모집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 시설은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등 5개소이며, 시설마다 모집 청소년의 연령 기준이 상이하므로 유선 상담 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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