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수입 징수 종합평가 우수 부서 시상...10개 우수 부서 선정

제주시청사.
제주시청사.

제주시는 올해 세외수입 부과 징수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생활환경과 등 10개 우수 부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외수입이란 지방세 이 외의 자체 수입을 말하는 것으로, 각종 공공시설 사용료나 수수료, 과태료 등을 말한다.

평가 결과 ▲최우수 생활환경과 ▲우수 조천읍, 추자면 ▲장려 위생관리과, 건설과, 교통행정과, 체육진흥과, 장애인복지과, 주민복지과, 이도2동이 선정됐다.

생활환경과는 올해 부과액이 144억 원으로 1위이며, 체납액이 많이 발생하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해서도 100% 징수율을 보여 최우수로 뽑혔다.

읍․면 분야에서는 체납액 징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추자면이 조천읍과 동점으로 공동 우수를 차지했다.

우수로 선정된 부서는 오는 27일 연말 시상식에서 표창이 수여되고, 포상금이 지급된다.

세외수입 평가는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부과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세수 증대 실적을 토대로 하며, 특히 전자 예금 압류 서비스 활용 실적, 청백-e 상시모니터링 처리 실적 등의 항목을 통해 실질적인 징수 활동에 대한 노력을 평가한다.

원훈철 재산세과장은 “세외수입은 자주재원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지방세입이므로 각 부서별 전문성 발휘를 통한 세입 증대로 안정적 세수 확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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