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2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터미널-1100도로 오가는 임시버스 운행

▲ 한라산 백록담 설경. ©Newsjeju
▲ 한라산 백록담 설경.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한라산 설경버스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토·공휴일에 한해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추가된다. 차량 2대가 임시 투입돼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한다.

임시버스 도입에 따라 240번은 토·공휴일에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하며, 운행횟수는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

기존 노선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정상 운행할 계획이며, 새로 투입되는 임시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 코스로 운행한다. 

강석찬 교통항공국장은 "겨울철 설경버스, 만차 구간 출퇴근버스 등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많은 지역인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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