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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19일 이주민-난민 아이들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으로 ‘전통문양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Newsjeju

제주대학교 박물관(관장 백영경)은 지난 19일 나오미센터 교육실에서 이주민-난민 아이들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으로 ‘전통문양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물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천주교구제주교구 이주사목(나오미센터)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11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총 6회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전통등 만들기, 매듭팔찌 만들기, 전각도장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백영경 박물관장은 “한국말을 잘 못하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조금씩 한국말도 늘고 제주문화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문화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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