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총 8회·249개소에 대해 점검 실시

제주시는 안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근로자와 시민의 생명 보호에 초점을 두고 실행했던 2023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해빙기, 우기 등 취약시기 안전점검 103개소 ▲추락사고 예방점검 118개소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한 소규모 공사장 점검 28개소 등 총 8회·249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비계 상의 안전조치 미흡(안전난간, 추락방호망 미설치 등) ▲시공·품질관리 미흡(보강근 구부림 치수, 콘코리트 단면 결손 등) ▲건설기계·장비 등의 안전 및 방호 미흡 ▲화재·감전사고 조치 미흡 등이다.

점검결과 142개소 공사장에 대해 736건의 위험 요인을 점검해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으며, 민간 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현장의 안전 및 시공 지도에 적극 노력한 결과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이 줄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김태헌 건축과장은 “올해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례를 분석하고 내년에는 사고예방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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