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산림자원 조성 등 집중투자

서귀포시는 2024년 공원녹지 분야에 공모사업 등을 통한 대대적 국비확보로 전년 192억 원 대비 106여억 원 증가한 298억 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제주형 생활숲 조성을 위해 △기후대응도시숲(5.5ha, 55억) △도시바람길숲(8개소, 22.5억) △생활밀착형숲(2개소, 10억) △자녀안심 그린숲(2개소, 4억)△녹지공간확충(5개사업, 4.5억) △도시숲 및 학교숲 조성(7개소, 12.4억) 등 10개 사업에 130억을 투자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2년부터 ‛26년까지 5년간 총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도 전체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서귀포시도 다양한 숲조성 사업과 더불어 현재까지 108만여본을 식재했고, 연간 5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삼매봉생태축복원, 장기미집행 공원집행, 어린이전용 화장실 설치 등 도시공원 인프라 개선과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공원 가꾸기 사업, 강정마을 공원사업 마무리 등 도심지내 녹색공간 안식처인 공원분야에 64억에 사업비를 투입한다.

한편, 산림내 적정한 임분밀도와 다양한 생태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공익림가꾸기 사업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생태계복원을 위한 밀원수 조림사업 등 산림자원 조성·관리분야에도 58억 원을 투입한다.

‘24년을 소나무재선충병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청정소나무림을 보존을 위한 제주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방제 및 선제적 예방을 병행 추진하고 산불예방, 국유림 관리 등 산림보호분야에도 46억을 사업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시내 웰빙과 휴양공간인 공원녹지산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한 형태의 녹지공간 확충요구에 부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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